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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 평가절하 누가 반기고 누가 우려하나? 해외 관광 원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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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8-13 11:33:17  | 편집 :  왕범

   [신화사 베이징 8월 13일] 11일, 중국인민은행에서 기록을 쇄신하는 폭으로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달러/위안화 가격조회 시스템의 오장 오퍼는 6.3195에 달했고 3년이래 최저점인 6.3360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중간가격 하향 조정으로 인한 위안화 가치 평가절하에 누가 반기고 누가 우려할까? 일부 기업 또는 업종이 어떤 영향을 받을까? 위안화의 지속적인 가치 평가절하는 중국 기업의 외채 상환 압력을 확대할 것이고 특히 부동산기업과 항공사에 영향줄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위안화 가치 평가절하 항공사의 채무 부담 향상시킬 듯

   위안화 대 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가장 직접적이고 민감한 영향을 받는 것은 항공사다. 항공사의 재무보고에서 투자자들은 늘 환율 리스크에 관한 경고를 받게 된다.

   장우안(張武安) 춘추항공(春秋航空) 뉴스대변인은 신경보(新京報)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밝힌 적이 있다. 항공업은 부채율이 상당히 높은 업종이며 평균 부채율을 70%~80%에 달한다. 한편 대차 부분에서 대부분은 항공기 구매 자금과 임대 자금이며 이 부분 대출은 달러로 결산한다.

   간단한 셈을 해볼 수 있다. 만일 지난해 항공기 구매로 인해 1억달러에 달하는 부채가 발생했고 환율이 6.3이라면 6.3억위안으로 채무를 상환하면 된다. 올해의 위안화 가치가 1% 평가절하, 즉 6.363이라는 환율로 계산할 경우 회사의 부채는 6.363억위안이 되는 것이며 이는 630만위안에 달하는 부채가 늘어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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