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8월 19일] “신경보”가 보도한데 의하면 8월17일 저녁, 알리바바그룹은 마윈(馬雲) 회장과 차이충신(蔡崇信) 부회장이 연합하여 알리바바 지분을 재매입할 것이라는 문서를 SEC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그외 알리바바가 앞서 선포한 40억달러 규모의 지분 매입 계획도 정식 가동되었다.
문서에는 알리바바그룹의 지분을 마윈 알리바바그룹 이사국 회장과 차이충신 부회장이 재매입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상술한 계획은 직원 주식 독려 등 계획으로 발생된 “지분의 희석”을 상쇄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알리바바의 주당 공모가는 여전히 68달러를 기록하고 있지만 앞서 120달러대까지 치솟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는 대폭 하락한 수준이다.
알리바바는 17일에 이르기까지 주당 74.76달러, 시가로는 1878.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주식상장을 하던 날 기록했던 2300억달러의 시가총액에 비해 근 500억달러에 가까운 수준의 하락을 보인 것으로 된다.(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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