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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9월 17일] 종합보도에 의하면 17일 말라카해협 및 인근 해역에서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육해공 정예부대가 참가하는 군사훈련에 중국 측은 총 1160명의 병력과 3척의 주력함정, 7대의 전투기를 투입한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는 양국이 실제 병력을 동원해 진행하는 첫 군사훈련임과 동시에 아시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과 벌이는 최대규모의 양자 합동 군사훈련이기도 하다.
이번 훈련에서 양국은 연합기동지휘소를 조직하고 육, 해, 공 정예부대를 투입한다. 1160명의 병력이 투입되는 중국 측에는 미사일 구축함 란저우함(蘭州艦), 미사일 호위함 웨양함(岳陽艦), 평화방주(和平方舟) 병원함 및 4대의 운수기와 3대의 함재헬리콥터를 배치했다.
“비전쟁 군사행동의 연합수행”을 과제로 한 군사훈련에는 연합호위, 연합수색구조, 피랍선박을 위한 연합구조, 실제적 무기사용, 인도주의 원조 및 재해구조행동 등이 포함되는바 중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전면적인 전략파트너 관계를 심화하고 양국 국방사무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현실에 대한 안전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 해상안전을 공동으로 수호하기 위한 능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