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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경사 전야의 우루무치 다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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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21 10:33:40  | 편집 :  필추란

 

   9월 20일, 신장위그르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 설립 60주년 성과전이 베이징에서 막을 올렸다. [촬영/신화사 기자 천예화(陈晔华)]

   [신화사 우루무치 9월 21일]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 설립 60주년 기념일이 곧 다가온다. 7월부터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다바자(大巴扎: “바자”는 위구르말에서 “재래 시장”이라는 의미)에 모여들면서 가끔은 거의 상가의 문턱이 미어터질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기자는 쇼핑하러, 촬영하러, 관광하러, 식사하러, 차마시러 온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고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밀물 듯이 모여오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2003년에 구축된 다바자는 이슬람 문화, 건물, 민족 상업과 무역, 오락, 요식업을 통합한 신장 관광의 “청우계”다.

   1982년에 태어난 하이미티(海米提)는 다바자의 발전을 직접 체험했다. 다바자 근처 얼다오챠오(二道橋)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는 이곳이 전부 흙길, 흙으로 지어진 단층집과 전답이었다. 오늘날 신장 발전의 새로운 명함장이 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더 높은 빌딩 건설이 기획중이라 들었다. 상상할 수도 없다. 초고층 빌딩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하이미티는 서부 도시의 공간이 동부보다 큰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하이미티는 다바자에는 5000개 상가가 있으며 대부분 신장 각 지에서 온 소수민족들이 운영하고 있고 전국 각지에서 온 한족들도 있다면서 그외에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지에서 이곳을 찾아 장사하는 외국인들도 있다고 밝혔다.

   기자과 관찰한 데 따르면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에는 주로 견과류, 울 숄, 동기, 보석, 목조품, 칼, 양뿔 채찍, 시보족 담뱃대 등 특색 상품이 있었으며 일부 상가에는 “민족단결 우수 회원”이라는 간판도 걸려있었다.

   리우후이(劉暉) 국제다바자문화산업유한회사 영업부 경리는 올해 다바자에서는 전국적인 관광 포털 사이트와 전자 상거래 협력을 시작하기 시작했고 일부 단체 구매 사이트와 협력해 온라인 보급과 마켓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해야만이 사회로부터 도태당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글/신화사 기자 런친친(任沁沁), 리샤오링(李曉玲), 창리징(強力靜),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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