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도쿄 9월 2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아베노믹스”는 곧 제2단계에 돌입하게 된다며 그 핵심은 경제 발전, 사회보장 개선, 육아 지원 등 “새로운 3개의 화살”이라고 표시했다.
지난 24일 자민당 총재로 재취임된 아베는 오는 2018년 9월을 마감으로 임기를 마감한다. 그는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제정책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여 일본경제를 진흥시킬 것과 더불어 국내총생산(GDP)을 600조엔화로 증가시킬 것이라는 목표를 제기했다. 이는 일본이 앞선 재정연도에 보인 GDP에 비해 110조엔화 높은 수준이다. 허나 이 목표가 언제쯤 실현될지의 여부에 대해 아베는 구체적인 설명을 보이지 않았다.
아베는 지난 2012년말부터 통화공급 확대, 재정지출 확대, 일본경제 구조개혁을 “3개의 화살”로 하는 “아베노믹스”를 줄곧 추진해왔다. 이 정책으로 인해 2013년 일본 경제는 일정한 발전을 보이는듯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책효과에는 점차 약세가 나타났다. 여기에 2014년 일본 소비세가 3%p 제고한 8%로 기록되었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일본 경제성장은 정체, 심지어는 위축에로 나아갔음을 보아낼수 있는바 여기서도 정부재정 적자의 방대함, 지역 경제발전의 불균형 등 문제가 특히 부각된다.
일부 분석인사들은 향후 아베가 일정기간 경제에 몰입하는 것으로 안보법안 강행 통과로 저조해진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시도할 것이라 예산하고 있다. 허나 질의로 가득한 “아베노믹스”가 그 효과를 발생할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까지도 미지수로 남아있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