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워싱턴 10월 12일] 미국 국방부는 10일, 3일 미군의 폭격을 당한 아프가니스탄 쿤두즈 병원의 사상자 가족에게 위로금을 지불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당일 발표한 성명에서, 주 아프가니스탄 미군은 미군 군사 행동에서 사망과 부상을 당한 민간인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쿤두즈 “오폭” 병원의 수리 비용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쿤두즈에 위치한 국제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의 한 병원이 3일 폭격을 당해, 12명 직원과 3명 아동을 포함한 10명의 환자가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성명을 발표해 폭격은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다. [글/신화사 기자 루쟈페이(陸佳飛),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