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장룡(範長龍) 중국 중앙군사위 부주석 기조 연설 발표
제6회 향산(香山)포럼이 17일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49개 국가와 5개 국제기구에서 온 관원과 학자 500명이 회의에 참석해 아태지역의 안보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제6회 향산포럼 비서처의 부비서장인 황백부(黃柏富) 중국국제전략학회 부회장은 과거에 비해 이번 포럼은 "참가국이 더욱 많고", "격식이 더욱 높은" 특점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올해 포럼에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을 포함한 16개 국가의 국방장관들이 참석했습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16일 저녁 포럼 환영만찬회에서 연설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지난해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던 나라들이 올해 정부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 아태 안보협력, 현실과 미래전망"이며 "아태 안전추세-기회와 도전", "아태 안보이념- 혁신과 실천", "아태 해상안보-위험과 관리", "지역테러리즘-근원과 대응" 등 4개 대회의제를 설치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중국군사과학학회와 중국국제전략학회가 주최했습니다.
향산포럼은 2006년에 설립되었으며 2014년부터 연례회의를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