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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朝“납치문제” 교섭단체의 대대적 인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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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0-20 09:21:41  | 편집 :  동소교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0월 20일] 일본 정부는 조선 “납치문제” 교섭단체 회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원 교체를 진행하는 중이며 아베 신조의 측근이 새 담당자로 임명될 것이라고 일본언론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새 담당자가 납치문제의 교섭에 돌파를 가져와 역사로 남아있는 문제를 해결하길 희망하고 있다.  

    “납치문제”란 20세기70년대말, 조선 특수 임무 요원이 일본인을 납치해 조선에 억류한 문제를 의미한다. 2002년, 조선은 일본인 13명을 납치했음을 시인했고 그 뒤로 5명은 이미 귀국했다. 조선 정부는 “남은 일본인 8명은 이미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납치문제”가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조선에서 일본인 8명이 사망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인들의 실종사건에 조선이 더 많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같은 국면에 비추어 아베 정부는 납치문제 교섭단체 국내 회원들을 상대로 인원 교체를 실시함으로써 조선과의 협상이 돌파를 가져올 것을 희망했다.

    그중에서도 아베와의 관계가 매우 밀접한 것으로 알려진 가토 가쓰노부가 납치문제 담당자로 임명되었다.그외, 아베 측근이자 납치문제 전문가인 하기우다 고이치가 관방 부장관으로 지명되었다. 외무성 방면에서 이시가네 기미히로가 “납치문제” 교섭의 “옛 얼굴”이었던 이하라 준이치를 대체하면서 아시아 대양주 국장으로 임명되었다.

    앞서 교섭단체 회원들의 지속성에 줄곧 중시를 돌려온 일본 정부가 이번에 대대적인 인원 교체를 진행한 것에 대해 일부 외무성 관원들 및 피해자 가족들이 질의를 보내고 있다. 일부 외무성 관원들은 “납치문제”를 담당한 새 회원들의 능력은 “여전히 미지수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글/신화사 기자 장징(張旌),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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