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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업계: 강박 쇼핑, 홍콩 이미지 먹칠하는 사건“용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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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0-21 14:07:40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홍콩 10월 21일] 홍콩에서 관광중이던 중국 한 남자관광객이 쇼핑문제 의심원인으로 구타를 당한 뒤, 구급효과를 보지 못하고 사망한 사건을 두고 홍콩 관광계 기구 및 인사들은 20일“사실의 진상이 무엇인지를 불구하고 강제적 쇼핑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들은 관광객을 반기는 홍콩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거듭 천명했다.

   20일,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관광사무서는 “당국은 이 사건에 큰 중시를 돌리고 있다. 사망자에 유감과 애통을 표하며 유가족들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피력했다.

   홍콩관광발전국은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 형용하면서 매우 큰 유감을 보임과 동시에 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관광발전국은 “이는 개별적 사건”이라 천명하면서 관광객을 반기는 홍콩 이미지에 먹칠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으며 특히 폭력에 연루된 행위의 발생은 더더욱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오스룽(姚思榮) 홍콩특별행정구 입법회 의원은 20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경찰부문에서 이번 사건의 세부과정을 최대한 빨리 발표하여 여러분들의 우려를 제거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강제적 쇼핑이라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 관광업계는 이번 사건을 경종으로 불친절한 태도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글/ 신화사 기자 왕신(王欣), 뉴치(牛琪),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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