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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韓 협력 아시아에 혜택을——양허우란 中日韩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과의 인터뷰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01 11:07:00  | 편집 :  전명

양허우란 중일한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자료사진)

   [신화사 서울 11월 1일]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국을 공식방문하고 서울에서 개최될 제6차 중일한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부임한지 막 두달이 되어가는 양허우란(楊厚蘭) 중일한 3국 협력 사무국의 첫 중국 측 사무총장이 얼마전 신화사 기자의 특별 인터뷰에 응할 당시 중일한 협력의 중층 최고 회담으로 중일한 정상회의는 3국 협력에 방향을 정해주고 목표를 확정해주는 중요한 전략 지도적 의의를 보유하고 있다. 중일한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3국에 이로운 것이며 아시아에 혜택을 줄 수 있다.

   그는 주요한 협력 성과를 4가지 방면으로 개괄했다.

   첫번째는 협력 메커니즘이 끊임없이 보완되고 있다는 점이다. 19개 부장급 회의는 외교, 과학기술, 정보통신, 재정, 인력자원 등 영역을 망라한다. 올해 3국은 또 제1회 교육부장 회의를 가동하게 되며 그 협력 공간이 광활하다.

   두번째는 경제무역협력이 날따라 밀접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3국 사이 무역액이 1999년의 1300여억 달러에서 2014년의 7000억 달러에 가까운 수준으로 향상됐다. 중국은 이미 연속 수년간 일본, 한국 최대의 무역 파트너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4년 5월, 중일한 투자 협정이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생했으며 3개국 기업이 상대 국에서의 투자에 더 많은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3국 자유무역 협상이 2012년 시작되어서부터 이미 8라운드 추진됐고 안정적인 진척을 거뒀다. 3개국 역시 하루빨리 협상을 달성할 데 관한 염원을 드러냈다.

   세번째는 지속가능한 협력이 중시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제2차 중일한 공기오염방지대화, 제2차 중일한 수자원 부장회의가 연이어 한국에서 개최됐고 제17차 중일한 환경부장회의가 중국에서 순조롭게 소집됐다. 이 회의들은 3개국이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에 관한 대화를 추진하고 함께 구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

   네번째는 사회인문협력이 끊임없이 심입됐다는 점이다. 2014년, 3국 인원 왕래가 처음으로 연인수로 2000만명을 초과했고 서로 근 30만에 달하는 유학생을 파견했다. 3개국이 결성한 우호 성, 시는 약 600쌍에 달했고 매주 3국 사이를 오가는 항공편이 연대수로 3000회에 달한다. “아시아 캠퍼스”, “동아시아 문화의 도시”, “동아시아 명인회” 등 교류 프로젝트의 영향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양허우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3국 정상회의의 재개는 중일한 협력이 본격적으로 곤경을 벗어나 정상궤도에 들어섰으며 새시기를 향해 매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나는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으로서 정상회의에 큰 기대를 품고 있으며 3국 정상들이 각 영역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3국 협력을 새로운 높이에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 금회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가 3국의 국가간 양자 관계를 개선하고 3국의 각 영역 협력을 심화하며 동아시아 일원화 진척을 추진하고 본 지역과 세계의 평화, 발전을 수호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보유하고 있다.”[글/신화사 기자 강예(冮冶),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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