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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 리, "피로로 인한 실수일뿐 책임 전가란 없다"고 韓음악회 연주 실수 사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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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05 11:21:03  | 편집 :  왕범

윤디 리(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1월 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발생한 윤디 리(李雲迪, Yundi Li)의 연주 실수로 환불사태가 초래됐다고 베이징일보가 4일 보도했다. 3일, 윤디 리와 윤디뮤직(雲迪音樂)은 중국 미니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해 “음악회에서 실수를 범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고 지휘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10월 30일, 시드니 오케스트라가 한국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무대를 가졌다. 피아노 연주자인 윤디 리는 “쇼팽 협주곡 1번”을 연주하던 중, 기억 혼란으로 연주가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다. 이와 같은 실수가 발생한 뒤, 윤디 리가 “청중들에 대한 존중의 뜻을 보이기는커녕 무대 뒤로 홀연히 사라졌다”는 내용과 “음악회 뒤로 예정됐던 CD 사인행사도 취소됐다”는 내용, “책임을 지휘자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타났다. 보도는 윤디 리의 행위로 인해 한국청중들의 환불사태가 폭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한 윤디 리 및 윤디뮤직의 대답은 지난 3일 이뤄졌다. 윤디 리는 "피아니스트로서 어떤 이유가 됐건 무대에서는 100점짜리 무대를 연출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며 실수에 관해서는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지적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디뮤직은 윤디 리의 실수를 두고 이는 단지 지친 심신으로 초래된 사건일뿐 책임을 지휘자에게 떠넘기려는 행위란 존재하지 않으며 "환불이란 더더욱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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