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푸저우(福州) 11월 10일] 제14회 아시아예술제의 주요부분인 제3회 아시아문화포럼이 지난 9일 푸젠(福建)성 쵄저우(泉州)에서 거행됐다. 포럼 내빈들은 “아시아는 다원화의, 휘황찬란한 문화생태를 구비했고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전략은 아시아 문화교류에 새 무대를 마련했으며 미래 아시아 문화가 맞이할 번영에 훌륭한 기회를 창조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
문화부와 푸젠성 정부의 연합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협력 대화 메커니즘(ACD)의 13개 회원국, ACD 임시비서실, 관련 예술연구기구의 100여명 대표들이 참석했다.
딩웨이(丁偉) 문화부 부부장은 포럼 축사에서 제3회 아시아문화포럼은 “일대일로” 전략이념에 착안하고 아시아 문화의 공동한 발전과 평등한 대화에 적극적이고도 효과적인 다자간 협력 플랫폼을 마련하며 문화영역을 향한 아시아 국가들사이 대화와 교류를 촉진하고 새 시기 아시아 문화 발전 및 번영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공헌을 보낼 것이라 피력했다.
ACD 순번 의장국, 태중문화촉진위원회(泰中文化促進委員會) 주석 피니·자루숭바는 “나라와 나라사이의 교류에서 정치, 상업무역 형태의 교류일지라도 궁극적으로는 결국 문화의 교류이자 심령의 소통”이라 지적했다. 아시아 지역들간의 문화교류도 “일대일로” 쾌속열차에 몸을 실어 아시아 문화산업의 발전이 제고되고 새 기회와 새 도경을 개척하도록 해야 한다고 그는 부언했다.
모옌(莫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통문화는 가장 보귀한 재부이자 그 아무리 파내도 절대 바닥나지 않는 보물이다. 문화의 교류는 서로간의 전통기초에 건립돼야 한다. 이와 동시에 문화교류는 서로 흡인하고 학습하는 과정이며 아시아 각 국 문화는 “너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너가 있는” 상태가 이미 일찍 형성돼온 바가 있다. 문화교류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인 문화혁신인데 본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타국 문화의 가장 우수한 점을 학습함으로써 당대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하고 인민들의 정신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는 새로운 문화형태를 창조하는 것에 있다.
포럼 개최측은 “아시아문화포럼”은 아시아 각 국들간의 소통경로와 협력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시아 문화예술의 역사, 현황과 전경을 깊이 탐구하며 세계화 과정에서 아시아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적극 나타냄과 동시에 수호하는 것이 그 취지이다고 피력했다. [글/ 신화사 기자 류주쥔(劉殊君) 런친친(任沁沁) 바이쉬(白旭),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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