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시안 11월 11일] 중국에서 최대 규모의 선사 시대 석성ㅡㅡ신목 구릉 돌 고성이 그 초보적인 신비의 베일을 벗으려 할 때, 고고학자들은 올해 또 그 곳에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소형 선사 시대 석성 유적에 대해 고고학적 발굴을 진행했고, 처음으로 비교적 완정하게 황토 고원 용산 문화 시기의 취락 석성을 밝힘으로써, 이는 4천년 전 중국 북방의 부락 분포, 사회 구조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고고 발굴 작업을 진행한 산시(陝西)성 고고학 연구원 순저우융(孫周勇) 부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14부터 2015년까지, 고속 도로 건설에 맞춰, 산시성 고고학자들은 벽으로 둘러싸인 구릉 유적지에 대해 연속 2년간의 구조 발굴을 통해, 하나의 보존이 잘되고, 유물로 가득한 용산 시대 소형 취락 석성을 밝혀냈다.
벽으로 둘러싸인 구릉 유적지는 산시성 위린(榆林)시 안야(安崖)진 팡야(房崖)촌에 위치해 있고, 마을과 카이광촨(開光川)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서남 쪽과 약 800미터 떨어져 있다. 카이광촨을 또 “카이황촨(開荒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데, 이 곳은 북주(北周) 카이광 현성의 옛터라고 전해지고 있다. 순저우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종합 분석을 해보면, 이 유적지는 지금까지 중국 북방 지역에서 보존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가장 완정한 선사 시대 조기 석성 취락이다. 유적지 내 각 유형의 유적 사이 층위 관계는 명확하고, 내적인 관계가 밀접한 바, 용산 시대 조기의 취락 분포, 가정 규모, 사회 구조 등 매우 중요한 실무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글/신화사 기자 펑궈(馮國),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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