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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페이스북에 “데이터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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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14 13:29:59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1월 14일] 미국 유명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Facebook)”은 “2015년 상반기, 페이스북을 향해 각국 정부가 데이터를 요청하거나 내용을 제한하는 빈도는 다소 증가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상술한 두가지 데이터는 2년전 “페이스북”의 첫 공개에 이어 지금까지 줄곧 상승세를 보였다.

   “페이스북”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5년 상반기에 정부들에서 데이터를 요청하는 빈도는 지난 2014년 하반기에 비해 18% 증가됐는데 그중 강탈, 납치 등 범죄사건에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다. 그중, 미국 집법부문이 60%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수요량을 보였다.

   사용자가 올린 내용이 일부 국가의 법률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페이스북은 게시글을 제한하라”거나 “삭제”를 요청당한 건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배로 늘어났으며 그중 “게시글 제한”을 요청한 빈도가 가장 많은 것은 인도와 토이기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페이스북”은 지적했다.

   “페이스북”이 상술한 데이터를 공개한 것은 미국정부와 더불어 비밀감시활동을 진행한다는 외부의 의심에 대응해 정부가 요구하는 데이터는 “투명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고 “페이스북”은 정보기술의 거두(巨頭)로서 그 어떤 국가 정부에도 사용자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꼼수”를 쓰지 않는다는 점을 명백히 밝히기 위함에 있다. [글/ 신화사 기자 쓰중위(石中玉),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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