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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 연말 더 강한 엘니뇨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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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18 11:23:30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제네바 11월 18일] 16일, 세계기상기구(WMO)는 브리핑을 열고 “이미 성숙되고 더 강력해진 엘니뇨 사건은 올해 연말 계속하여 증가될” 전망이라 발표했다.

   브리핑에서는 이번 엘니뇨로 인한 구역성 영향으로 동남아시아에 가뭄이, 인도네시아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점, 태평양 서남부 섬의 강수가 감소한 반면 태평양 중동부 섬의 강수는 증가하고 남아시아 강우량이 부족해진 점,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인도 강우량이 평균치의 86%에 그친 점,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국가가 소재한 아프리카 지각지대에 더 많은 강수가 발생할 것이란 점 등을 언급했다.

   미셀 자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근년래 엘니뇨에 관한 우리의 과학인식은 뚜렷한 제고를 가져왔으나 이번 엘니뇨사건의 발전은 우리가 범접해보지 못한 영역에로 진입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엘니뇨사건, 인류가 초래한 기후변화, 이 양자는 우리가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상호 영향을 미치거나 변화를 일으키게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글/ 신화사 기자 장먀오(張渺),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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