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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SDR 편입 초읽기 – 4개 문제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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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18 14:54:07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상하이(上海) 11월 18일] 지난 13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위안화는 ‘자유로운 사용’의 화폐요건을 만족시킨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특별인출권(SDR) 바스켓의 다섯번째 화폐로 편입시킬 것을 건의했다. 위안화는 IMF 특별인출권 바스켓에 편입될 수 있을 것인가? 위안화가 특별인출권에 편입되면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질문1: 특별인출권이란 무엇인가? 특별인출권 바스켓이란 무엇인가?

   SDR이란 특별인출권(Special Drawing Right)의 영문 줄임말로 이는 국제통화기금에서 가맹국을 상대로 사용자금을 인출해주는 권리를 뜻한다.

   왕타오(汪濤) UBS AG 중국 수석 경제학자는 “SDR를 ‘종이황금’이라고도 부른다”고 피력했다. SDR은화폐가 아니며 국제통화기금의 채무를 상환하고 가맹국간 국제수지(收支)에 존재하는 적자를 메우기 위한 일종의 장부자산으로 국제비축자금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현재까지 SDR 바스켓은 달러, 유로, 엔, 파운드 등 네가지 화폐로 구성된 상태다. 국제통화기금은 5년에 한번씩 화폐 바스켓 구성에 관한 평가를 전개함으로써 바스켓에 포함된 화폐가 국제거래에서 대표성을 구비하도록 확보해왔다.

   SDR 분배의 균형성,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가의 대표성 및 발언권을 강화하고저 IMF는 2011년부터 중요한 신흥경제체 화폐를 편입시킬지의 여부를 줄곧 고려해왔고 여기서 위안화는 “제1후보”로 제기되었다.

   질문2: SDR에 편입되려면 어떤 표준에 부합돼야 하는가? 위안화의 편입 가능성은 큰가?

   숭위(宋宇) 골드만삭스 수석 중국 경제학자는 SDR 바스켓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두가지 표준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첫째, 발행화폐의 관할구역이 국제상품과 서비스무역에서 비교적 높은 권위를 가져야 한다. 둘째, 편입을 원하는 화폐가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국제거래의 지불 혹은 환율시장에서의 광범위한 사용이라는 표현을 보여야 한다.

   상술한 표준에 근거했을 때 SDR 바스켓에 위안화가 편입될 가능성은 많은가?

   내부인사들은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 박차가 가해진 상황, 여기에 IMF가 최근 보여준 입장에 결부했을 때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사오위(邵宇) 동방증권 수석 경제학자는 “자본 프로젝트의 개방 및 위안화 국제화 방면에서 중국은 최근 몇달사이 부단한 돌파를 이룩했고 인민은행은 마지막 돌격작업에 모든 심혈을 쏟고있다”라고 지적했다.

   주하이빈(朱海斌) PMorgan Chase 중국 수석 경제학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영역을 위한 개혁작업에서 중국은 매우 활약적이다. 그중에서도 앞서 IMF가 제기한 일부 기술문제에 관해 중국은 진일보의 수정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봤을 때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질문3: 위안화의SDR 편입은 뭘 의미하는가?

   위안화의 “바스켓” 편입이 시사하는 것은 무엇인가?

   저우하오(周浩) 독일 코메르츠은행 고급경제학자는 “위안화의 SDR 편입이란 결국 세계금융시장에서 날로 성장해가는 중국경제가 일으키는 중요성에 관해 국제사회가 인정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동시에 중국금융시장이 국제시장에 진일보 융입됐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위안화 국제화의 ‘중요한 도약’으로 해석되기도 한다”고 피력했다.

   단기적 시야로 봤을 때 이는 위안화자산에 대한 국제시장의 흥취를 이끌어 기타 각국의 중앙은행들에서 위안화자산을 매입하려 시도하는 상황이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 시야로 봤을 때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은 국제화폐질서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질문4: 위안화의 SDR 편입이 완료되면 출국시 반드시 환전해야 하는가?

   만약 위안화가 SDR 바스켓의 일원으로 편입된다고 했을 때 중국백성들이 출국관광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환전하지 않아도 마음껏 소비활동을 전개해도 되는걸까?

   양타오(楊濤)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소장 비서는 이를 오독(誤讀)이라 지적했다.“위안화의 SDR 편입이 일반백성들에 일으킬 직접적관계는 그다지 크지 않다. 이는 큰 범위내에서는 위안화 국제화 과정의 표징성 의의를 나타낸다”고 그는 부언했다. [글/ 신화사 기자 유즈신(有之炘), 주훙(朱翃),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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