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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알콜 치료약물, 잠재된 에이즈바이러스 집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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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19 11:29:52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사 런던 11월19일] “더 랜싯•에이즈바이러스” 주간에 실린 새 보고는 “만성알콜중독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안타부스(Antabuse)가 환자 체내에 잠재한 에이즈바이러스를 ‘깨워줘’ 더 쉽게 발견되도록 함과 동시에 기타 약물과 더불어 이런 바이러스를 점진적으로 소멸하는 작업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반상황에서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AART)을 선택한 수많은 환자들은 병세에 호전이 보이긴 하나 에이즈바이러스는 그들의 체내에 여전히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바이러스는 발견해내기가 어렵고 진일보의 치료에 많은 장애를 던져준다.

   호주와 미국의 연구진은 안타부스(디설피람이라고도 함)를 이용해 환자 체내에 존재하는 에이즈바이러스를 깨워낼 수 있는지의 여부를 공동 연구했다. 그들은 이 바이러스를 은폐된 곳에서 “끄집어낸 뒤”, 기타 약물을 재차 이용해 이를 완전히 없앨수 있을지에 관해 연구했다.

   이번 연구는 에이즈바이러스 검측과정중 양성을 나타낸 미국과 호주의 30명 환자를 상대로 진행된 테스트라 연구진은 소개했다. 이들을 3개 팀으로 분류한 뒤, 환자들에게 3일내에 부동한 량의 디설피람을 복용하도록 배치했다. 이를 관찰해본 결과, 환자 체내의 에이즈바이러스유전자에 상승추세가 나타났고 “잠자던” 에이즈바이러스는 발견될 징조가 보였다.

   연구진은 “약물을 이용해 체내에 숨겨진 에이즈바이러스를 활성화하는 작업에서 관련 약물로 인해 비교적 큰 부작용이 나타날수도 있겠다는 추측이 가장 큰 우려였다. 그러나 테스트 결과, 디설피람에는 이 방면의 문제가 존재하지 않음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테스트는 아직까지도 작은 범위에서 전개되는 실정이며 보다 큰 범위의 테스트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이 약물의 유효성이 검증돼야할 전망이다. [글/ 신화사 기자 장자웨이(張家偉)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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