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파리 교외 생드니시에서 반테러 습격에 참가한 인원들이 현장에 모였다. [촬영/신화사 기자 디예리 마허(蒂耶裏·馬赫) ]
[신화사 파리 11월 19일] 18일, 몰랭스 프랑스 파리 검찰관은 “이날 파리 특종부대가 파리 외곽 생드니시에서 반테러 급습작전을 펼쳐 테러혐의자 8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 파리 계열 테러사건의 총책으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현재 도주중인 파리테러 가담자 살라 압데슬람도 이번 급습작전에 발견되지 않았다고 몰랭스는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경찰은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를 프랑스 국내에서 발견했다는 목격자의 정보에 근거해 이 테러단체가 주숙하던 생드니시 한 오피스텔을 발견했으며 급습작전을 개시했다. 현장상황에 비췄을 때 이날 체포된 테러혐의자들은 새로운 테러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여기서 체포된 3명과 1구 시체의 신원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피력했다.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의 전화기록 및 은행정보를 분석했을 때 그는 극단조직 ‘이슬람국(IS)’을 위해 유럽에서 테러활동을 여러차례 기획 및 실시한 바가 있다”고 몰랭스는 지적했다.
13일,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최소 129명이 사망했다. 극단조직 “이슬람국”은 이를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한 바가 있다. [글/ 신화사 기자 정빈(鄭斌) 싱젠차오(邢建橋),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