졔전화(解振華) 중국 기후변화사무 특별대표는 19일 중국은 2017년에 전국 탄소시장을 가동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졔전화 대표는 이날 중국국무원신문판공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이미 17개 성과 직할시에서 탄소배출권 교역 시범사업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진척이 순조롭고 탄소가격도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소개했다.
국무원발전개혁위원회는 이날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행동 2015년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톈진(天津), 충칭(重慶), 광둥(廣東), 선전(深圳), 후베이(湖北) 7개 탄소배출권 교역 시범지역의 누계 교역량은 4024만톤, 거래액은 인민폐 12억원에 달한다.
졔전화 대표는 탄소배출권 교역시범사업은 가격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법사업을 통해 탄소시장제도 구축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또한 입법을 통해 탄소배출관리를 강화하여 전국적인 통일된 탄소시장 구축에 조건을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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