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도쿄 11월 23일] 사람의 “행복감”은 어디서 오는가? 이는 대뇌활동과 연관된다. 일본 교토대학의 한 연구진은 “행복감이 강한 사람일수록 대뇌 한 부위 설전엽(楔前葉)의 체적도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인류 행복감을 조성하는 뇌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작업에 유리함과 아울러 향후 행복감을 증가시켜줄 방법을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전엽은 대뇌 두정엽(頂葉) 내부에 존재하는 작은 정방형구조로 아직까지 설전엽의 상세한 기능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명상훈련을 통해 설전엽의 체적도 개변시킬수 있다”는 보고도 앞서 제기된 바가 있다.
사토사야 교토대학 부교수가 인솔하는 연구진은 쾌락이나 기쁨을 느낄때일수록 설전엽의 활동량도 제고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평균연령이 22.5세인 청년 51명을 조사대상으로 자기공명(Magnetic Resonance)을 통해 그들의 대뇌를 연구함과 아울러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50개 문제로 구성된 조사지에는 “또래들에 비해 자신이 더 행복하다고 느끼는가?”, “생활목표나 계획이 있는가?” 등 질문사항이 적혀있었다.
그 결과, 행복감을 더 크게 느끼거나 혹은 삶에 의의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설전엽의 체적도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글/ 신화사 기자 란지엔중(藍建中)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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