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1월 23일] 임신 중 커피를 마셔도 될가? 많은 예비 엄마들이 카페인이 아기에게 영향을 끼칠가봐 커피향만 맡으며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진은, 산모가 적당한 양의 카페인, 즉 하루 한두잔 정도의 커피를 마실 때 아기의 지력 저하나 행위 문제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959년부터 1974년까지 “임신 협동 프로그램(協同圍產項目)”에 참여한 2197명의임산부 혈액 샘플 중 카페인 마커—파라잔틴의 농도를 분석했다. 그들은 출산한 아기들이 각각 4세, 7세 때의 지력과 행위 상태를 비교했을 때 임신기간 중 적당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아기의 지력과 행위 발육이 카페인과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다시말하면 카페인이 아기의 지력에 손상을 주거나 행위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1959년부터 1974년까지, 사람들은 카페인의 안전성에 대해 크제 중시하지 않았지에 이 때의 산모들은 거의 “아무런 거리낌 없이”커피를 마셨기에 현대 여성들에 비해 이번 연구에 더 적합했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미국역학저널(美國流行病學雜誌)》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산모가 커피를 마실 때 적당히 마셔야 한다고 경고했는데, 과다섭취시 카페인이 태반에 침투하여 태아 심장 박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전 연구 중, 산모가 과량의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출산시 아기의 체중이 낮거나 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글/신화사 기자 황민(黃敏), 번역/신화망 하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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