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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세안 협력 새로운 단계에로 매진할 듯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1-24 10:38:58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쿠알라룸푸르 11월 24일] 제27회 아세안 정상회의가 2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폐막됐다.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는 동아시아협력 정상회의 참석 기간 중국의 발전과 아세안 협력에 관한 새 조치를 논술하고 중국-아세안 협력 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그렸다.

   아세안 국가 관원과 분석인사들은 아세안공동체가 곧 구축되고 중국-아세안이 대화관계를 건립 25주년이 되는 때에 쌍방의 발전전략과 목표에 많은 접합점이 생겼고 호혜상생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로 매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 있다.

   중국 제안, 성과 뚜렷

   중국은 줄곧 아세안과의 호혜상생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21일에 개최된 제18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는 양자 관계의 향후 5년 발전에 관해 6가지 제안을 제기했다. 즉 협력 발전의 메커니즘과 건설을 강화하고 경제무역 협력의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며 “일대일로” 제안이 구역내 국가 발전 전략과의 연계를 추동하고 국제 생산력 협력의 추진을 탐색하며 안전협력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류전민(劉振民) 외교부 부부장은 중외 기자들에게 금회 회의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하나는 《중국-아세안 평화와 번영을 향한 전략적 파트너관계 연합선언 행동 계획 실현(2016-2020)(落實中國-東盟面向和平與繁榮的戰略夥伴關係聯合宣言行動計劃)(2016-2020)》을 통과시킨 것이다. 이 문건은 근 300조항에 달하는 협력 조치를 포함했으며 정치안전, 경제, 사회인문, 서브 구역 협력 등 내용을 망라해 향후 5년간 쌍방의 각 영역 협력에 전면적인 기획을 내어놓았다. 이는 아세안공동체 건설에 대한 거대한 지지이다. 둘은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건립 25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내년에 일련의 기념활동을 개최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기념활동에는 기념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내년을 “중국-아세안 교육 교류의 해”로 확정하는 등이 포함된다. 셋은 아세안 국가가 중국 측에서 제기한 국제생산력 협력을 강화할 데 관한 등 제안에 적극적인 호응을 보인 것이다. 아세안에서는 내년에 중국-아세안 국제생산력 협력 관련 문서를 협상, 체결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넷은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업그레이드 협상의 후속 사업을 잘 시달해 쌍방 경제무역 왕래가 또다시 새로운 단계에로 매진할 수 있게 공동 추동하는 것이다.

   관계 밀접, 호혜 상생

   최근 몇년간 중국-아세안 정치, 안전, 경제무역, 인문 각 영역 왕래가 끊임없이 강화됐고 고위층 왕래가 빈번해 졌다.

   2010년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가 본격적이고 전면적으로 가동된 이후 쌍방의 경제무역왕래가 신속하게 발전했다. 중국은 연속 수년간 아세안 최대의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고 아세안 역시 연속 4년간 중국의 제3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고수했다. 쌍방의 누적 상호 투자액은 이미 1500억 달러를 초과했다.

   레 르엉 민 아세안 사무총장은 22일, 중국 언론의 인터뷰에 응할 당시 중국-아세안 전략파트너관계를 아세안의 가장 중요한 전략 파트너 관계 중 하나이며 중국은 아세안에서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강유력한 지지를 보내줬고 아세안일원화 진척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해줬다면서 아세안은 중국이 아세안에 대한 지지에 아주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샹진(謝祥錦) 말레이시아 안바운드 컨설팅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인프라 건설 부분에서 새실크로드 기금,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의 설립 모두 아세안에 비교적 큰 긍정적 인솔 역할이 있다. 금융 부분에서 중국과 아세안 사이의 경제무역활동에서 위안화의 역할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과 아세안 사이의 금융기구에서 위안화 사용 범위를 진일보 확대할 가능성이 있으며 쌍방 사이의 무역, 투자와 금융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

   상호 부합, 전도 유망

   올해 12월 31일, 아세안의 본격적 아세안공동체 설립 선포를 앞두고 중국과 아세안 역시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맞이했다.

   “내년은 아세안-중국이 대화관계를 건립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일련의 높은 수준, 광범한 기념활동이 쌍방 관계를 진일보 증진하고 강화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의 말이다.

   후이산(胡逸山) 싱가포르 남양이공대학 라자라트남 국제 연구원 고급 연구학자는 “일대일로”제안은 아세안공동체 건설에 특별한 기여를 해줄 것이며 한편 아세안공동체 역시 중국 제안의 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대해 수하이미(蘇海米)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아세안에 새로운 융자 통로를 제공해주고 회원 내부의 인프라 자금 차이를 줄여줄 것이라면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아세안 내부의 상호연결 상호소통(互聯互通)을 향상시키고 아세안 단일 시장의 효과적인 운행을 촉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과 외부의 상호연결 상호소통을 향상시키고 아세안 인프라 건설 전체의 조율과 상호 보완을 촉진해 중복건설과 무질서한 경쟁을 피하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신화사 기자 린하오(林昊), 장샤오춘(張春曉), 자오보차오(趙博超),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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