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부크레슈티 11월 24일] 근년래 중국-중동유럽 협력 메커니즘이 건립된 이래, 중국과 16개 중, 동유럽 국가들의 협력은 "일차선(快车道)"에 들어섰다. 중국에서 "일대일로" 제의가 전면 실시되면서 전방위적이고 넓은 영역이며 여러 층차에 이르던 쌍방의 호혜협력은 새 에너지를 부여받았고 보다 넓은 발전전경을 개척하게 되었다.
중국과 중동유럽 국가들간 경제협력은 상호 강력한 보완성과 거대한 발전잠재력을 갖고 있다 . 2012년, 제1기 중국-중, 동유럽국가 정상회담이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이래, 중국과 중동유럽국가의 협력은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왔는데 지난해 양자간 무역액은 600억달러를 첫 돌파하는 거래액을 이뤘다.
유라시아대륙 결합부에 위치한 중동유럽지구는 "일대일로"에서 중요한 존재로 부각된다. "일대일로"의 60여개에 달하는 연선국가들중 중동유럽국가는 4분의1을 차지하며 이런 국가들의 항구시설, 철도교통은 "일대일로"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자리잡았다.
중국이 "일대일로" 제의를 제기한 이래 중동유럽 연선국가들은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왔다. 올해6월, 중국과 헝가리는 양국정부가 "일대일로" 건설을 공동 추진할 것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고 이로써 헝가리는 중국과 상술한 유형의 문건에 서명한 첫 유럽국가로 기록됨과 아울러 "일대일로" 공동 구축 방면에서도 인솔 및 선행(先行)역할을 발휘해왔다.
근년래 중국과 중동유럽 경제무역의 협력관계에 일부 새 추세가 나타났음을 전문가들은 이미 파악한 바가 있다. 첫째, 중동유럽국가들은 기존의 "중국제품에 대한 요구"에서 "중국설비와 투자에 대한 요구"에로 변화했고 중국과 중동유럽 각국은 인프라건설 영역 협력에서 거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둘째, 와인, 우유제품, 과일잼, 식물오일 등과 같은 중동유럽국가의 일상소비품들은 중국으로 대량 수출되기 시작했는데 상술한 식품을 포함한 여러 영역에서 중동유럽 제품들은 유럽연맹 표준대로 집행되므로 우수한 제품질량을 자랑한다. 그러나 서유럽국가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므로 중국에서 "중동유럽국가 제조"라 표기된 제품은 매우 훌륭한 시장전경을 나타내는 실정이다. 셋째, 중국과 중동유럽국가에는 "쌍방향투자의 신속한 성장"이라는 추세가 나타났다. 현재 중국에는 약 1000개의 중동유럽국가 기업들이 존재하는데 그중 일부는 중국에 투자해 공장을 설립한채 매우 훌륭한 경제효익을 창출하고 있다.
"16+1" 협력의 심입 및 "일대일로" 제의의 실행과 더불어 점점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중동유럽지구에로 나아갈 정망이다. 그러나 현지 법률전문가들은 중국과 유럽국가들은 법률법규 및 문화전통 등 방면에서 많은 차이점이 존재하므로 첫시작을 떼는 중국회사라면 관련국가의 법률규정, 재무금융제도, 사회정치환경 등에 관해 최대한 빨리 장악하길 권고하면서 그렇지 않을시 투자와 흥업(興業)에 불리한 요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 귀띔하고 있다.[글/신화사 기자 린훠이펀(林惠芬),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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