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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1월 30일] 신화사 외국주재기자들의 보도를 종합한데 의하면 세계자연기금회 소속 “세계기후에너지원제의” 책임자 사만다 스미스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행동에서 중국은 매우 긍정적인 노력을 보였다”고 피력했다. 지난 28일,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중국이 채택하고 있는 행위는 파리에서 새로운 세계기후협의를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에 적극적인 메세지를 더해줬다”고 밝혔다.
중국이 실행한 온실기체 제한작업 및 “유엔 기후변화 구조협약”(이하 “협약”)에서 제기한 “서로 다른 책임을 공동으로 짊어진다”는 원칙의 견지에 스미스는 높은 평가를 부여했다. 중국은 비록 발전도상국이지만 기후변화 대응방면에서 중국은 “국가 자주적 기여” 등 방식을 채택해 거대한 약속을 선보임과 동시에 200억위안화를 투자해 “중국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을 구축할 것이 선포하기도 했다고 그녀는 지적했다. 그러나 선진국은 비록 “2020년에 이르러 발전도상국에 해마다 1000억달러의 기후원조자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지만 이것이 실행되기까지는 큰 거리가 존재한다고 스미스는 역설했다. 그녀는 자금문제가 파리기후담판에서 가장 중요한 도전이 될 것이라 인정했다.
지난 28일, 프랑스 외무장관이자 파리기후변화대회 주석인 파비우스는 “중국이 채택하고 있는 행위는 파리에서 새로운 세계기후협의를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에 적극적인 메세지를 더해줬다”고 피력했다. “중국은 ‘생태문명’으로 일컬어진다”고 그는 지적하면서 “기후변화 새 협의를 위한 담판에서 각국은 책임구역, 자금, 약속수정 등 방면에서 아직까지도 여러가지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긍정적 메시지는 부단히 나타나고 있다”고 역설했다. 중국이 채택한 행동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그는 “프랑스와 중국이 이달초 발표한 연합성명에는 기후협의담판에 관련된 일부 건의가 포함되어 있다. 더 많은 국가들에서 이 건의를 채택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8일, 피게레스 “협약” 비서실 집행비서는 “현재 유엔은 많은 국가들에서 제출한 ‘자주적 배출감소 계획’을 접수한 상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이 대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이처럼 많은 국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은 일종의 ‘성공’을 의미한다”고 피력했다. [글/ 신화사 기자 장먀오(張渺) 탕즈창(唐誌強) 장쉐페이(張雪飛),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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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문답:중국의 기후변화기금은 어떤 “벗”들에게 혜택을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