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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워싱턴 12월 1일]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통화기금(IMF) 집행이사회가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여부를 두고 현지시간 30일에 투표를 실시한다. 워싱턴 유명 싱크탱크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 중국경제문제전문가 니콜라스 라디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특별인터뷰에서 “위안화의 SDR 편입은 심원한 영향을 일으킬 것”이라 피력했다.
위안화의 편입이 단기적으로는 각국 중앙은행의 자산배치에 그다지 큰 영향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많은 국가들에서 위안화 보유를 금융자산을 위한 비축으로 하게 될 것이며 이는 일정한 시간을 수요로 한다고 니콜라스 라디는 분석했다.
미래에도 달러가 가장 주요한 보유화폐로 존재할 것이며 위안화의 “바스켓 편입”은 “주요한 보유화폐”로 되어온 달러의 지위를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 그는 지적했다.
“위안화 국제화의 추세에 순응하고저 중국 중앙은행은 최근 일련의 개혁조치를 채택해왔다. 여기에는 외국 중앙은행, 주권재부기금 및 국제금융기구를 향해 은행간 채무시장을 개방하는 것, IMF를 향해 정부 외환 보유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 IMF 데이터를 채택해 특수표준을 발표한 것, 위안화 환율의 중간가격 제정을 진일보 보완하는 것, 예금금리 상한(上限)을 취소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고 니콜라스 라디는 설명하면서 “이는 위안화 가치가 시장의 공급수요에 의해 결정되는 것에 힘을 실어주고 더 높은 자유사용도를 구비함으로써 IMF에서 차관을 신청한 국가들에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기위한 것”이라 부언했다. [글/ 신화사 기자 류제(劉劼) 치싱(祁星),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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