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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외국인이 보는 난징대학살” 방영, 해외 시각으로 대참사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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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2-08 17:20:33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사 난징 12월 8일] 7일부터, 10부작 대형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외국인이 보는 난징대학살(外國人眼中的南京大屠殺)”이 중앙텔레비전 과학채널과 장쑤(江蘇) 위성 텔레비전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난징대학살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외국인 피해자들과 이 사건을 탐구하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표현한 첫 작품이다. 촬영팀은 존 매기 등 외국인 경험자의 후손들을 만나고 해회 소장기관들을 탐방하여 많은 귀중한 역사적 자료를 얻었는데 그 중 일부분은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라고 한다.

   소개에 의하면, "외국인이 보는 난징대학살"은 당시 난징에 남아있었던 서방 경험자들과 용기를 내여 일본의 만행을 반성한 중국 침략 전쟁에 참여했던 일본 병사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역사의 진실을 탐구하는 일본 대중과 역사학자들의 시각으로 많은 당사자들의 원시적 자료와 문헌들을 통해 역사를 복원하고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 창작팀은 7개 촬영팀으로 나눠 미국, 일본, 독일, 덴마트 등 나라로 가서 촬영하고 당시 난징안전지역국제위원회 주석이였던 존 라베의 손자 등 서방 경험자들의 후손들을 인터뷰했다고 한다.

   왕웨이싱(王衛星) 장쑤성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소장은 “이것은 처음으로 서방 경험자들의 시각으로부터 난징대학살 주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예전의 이러한 다큐멘터리는 모두 파노라마식으로 묘사하고 사건 본신에 초점을 많이 두었다. 허나 이번 작품은 외국인 경험자들이 인생을 회억하는 방식으로 난징대학살을 다시 검토하여 객관성을 부각함으로서 역사적 진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12월 13일 난징대학살 피해자 국가 추도일 전후에 이 다큐멘터리는 여러 텔레비전 방송국과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푸위(卜宇) 장쑤성 텔레비전라디오방송총국 국장은 해외 방송에도 방송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인데 호주, 영국 등 지역의 텔레비전 채널에서 방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글/신화사 기자 장팡(蔣芳),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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