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2월 17일] 12월16일, 미국 정부는 타이완(臺灣)에 18.3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장비를 판매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정저광(鄭澤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리카이안(李凯安) 주중 미국 대사관 임시 대리 공사를 만나 미국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
정저광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타이완은 중국영토와 불가분리의 관계다. 중국측은 미국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것을 확고히 반대한다. 미국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엄중하게 위반한것으로서 중미간 3개 연합공보 원칙을 위반하고 중국주권과 안전이익을 엄중하게 침해한 행위로 된다.국가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중국측은 미국이 이번에 무기를 판매하려는 관련 기업을 제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정저광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그 어느 누구도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하고 외래간섭을 반대하는 중국정부와 중국인민의 확고한 의지를 동요시킬수 없다. 중국측은 미국측이 중미간 3개 연합공보에서 명확히 제기한 조항을 준수하고 상술한 무기판매계획을 취소하며 미국-타이완간 군사련계를 중지할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행위로 인해 중미관계와 쌍방간 중요한 영역에서의 협력에 더 큰 손해를 주지 말기를 바란다. (번역/ 리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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