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지난(濟南) 12월 20일] 고객이 결제를 마친 틈을 타 한국 청년 이준일씨가 컴퓨터로 온라인 매장에 남긴 고객들의 호평을 조회한다. “매일 한국 슈퍼”는 그의 친척이 산둥(山東) 웨이하이(威海)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족 사업이며 이곳은 한국 제품, 특히 간식거리들로 넘쳐난다.
일요일, 협정이 효력을 발생한 뒤 일부 상품이 즉시 “0”관세 정책을 향수하며 기타 일부 상품 관세 역시 약속대로 인하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중국 측 85%의 수입액에 “0”관세를 실현하고 한국 측 수입액의 91%가 “0”관세를 실현하게 되려면 20년 이후가 되어야 하며 단시기내에는 그 영향을 쉽게 느낄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석인사들은 "협정"의 의의는 화물무역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며 중한 기업 사이의 경쟁, 협력, 교류를 촉진해 양국 시장을 추동하고 나아가 동아시아지역 경제의 일원화를 촉진해줄 것이라 보고 있다.
선행 도시
웨이하이는 중한 자유무역구 두개 시범 도시 중 하나(다른 하나는 인천)로서 프로세스 간소화와 통관 속도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리우밍커(劉明科) 웨이하이칭웨이컨테이너부두유한회사(威海青威集裝箱碼頭有限公司) 조작부 부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앞 9개월간 웨이하이항의 대 한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났고 그중 웨이하이에서 인천까지의 화물 운송량이 20% 증가했으며 대량의 수공예품, 완구 등 소상품이 웨이하이를 통해 국문을 나서고 있다. 리우밍커는 “항구에서 운수능력을 향상시켰고 중한자유무역구 효과까지 합쳐져 점점 더 많은 업체에서 웨이하이를 한국 수출입의 우선 통로로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업그레이드 촉진
웨이하이의 번화한 도심에 우뚝 선 디상빌딩(迪尚大廈)은 이 복장수출입 기업의 실력을 보여줬다.
장스저(張詩哲) 디상그룹 부사장은 중한 자유무역구는 중국 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국내시장에 습관되어 있고 국제시장 운영 능력이 많지 않다면서 중한자유무역구가 가동된 이후 양국 기업은 국제일반시장행위를 계속 따를 것이며 중국 기업의 변화를 재촉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거대한 생산력을 놓고보면 한국의 5000만 인구 시장의 잠재력은 제한되어 있다. 리우원(劉文) 산둥대학 교수는 세계 최대의 무역국으로서 중국이 한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는 별로 높지 않으며 사실 양국이 1992년 수교이후, 중국의 대 한국 무역은 줄곧 적자를 기록, 2013년에는 심지어 901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기업을 놓고보면 자유무역구는 더 많게는 한국기업과의 경쟁, 협력을 통해 자체 실력을 향상시키고 세계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경제융합 추동
우리은행은 유일하게 위안화와 한화를 이용해 직접 결산할 수 있는 금융기구이다. 한국 은행가 이용건은 “점점 더 많은 한국기업이 웨이하이를 찾아 지사기구를 설립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사업도 신속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원은 자유무역구는 한국기업을 위해 중국의 무역시장을 개척해줬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금융, 서비스업종을 위해 기회를 창조해줬다면서 자유무역구의 후속 협상 중점은 통일된 표준과 규칙을 작성하는 것이며 양국 기업이 상대 국에서 비지니스하는 데 더 좋은 환경을 창조해주는 데 그 치중점을 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신화사 기자 양딩두(楊定都), 텅쥔웨이(滕俊偉), 순샤오후이(孫曉輝),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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