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2월 22일] 일본 후쿠오카대학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장기적으로 에너지 드링크를 즐겨 마시던 한 남성이 “카페인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21일, 교도통신은 사망자는 24시간 주유소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이라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근무시간이 자정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인데 퇴근 후 낮시간에도 잠을 자지않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잠깐 잠을 취하고 다시 출근했다고 보도했다.졸음을 쫓기 위해 그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셨는데 때로는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여 구토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부검결과에서 그의 혈중 알콜농도는 높지 않았으나 혈액, 위액, 소면에서의 카페인 함량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오카대학 법의부는 그의 위에서 또 카페인 알약의 잔편을 발견했는데 분석결과 과량의 에너지 드링크의 섭취가 치사원인이라고 말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여태껏 카페인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을 들어본적이 없다고 말했다.하여 이 사건은 일본에서 장기적 카페인 섭취로인해 중독 사망한 첫 사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글/신화사 기자 류쉐(劉學),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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