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복지부는 23일 한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상황이 한국 현지시간으로 12월 23일 24시에 정식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의 표준에 따르면 마지막 환자가 연속 두번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이면 28일 후 전염병의 종료를 선언할 수 있다. 12월23일은 한국의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사망한지 28일째 되는 날이다.
5월 20일 한국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나타나서 도합 186명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되었으며 그 중 38명이 사망하고 약 1만7천명이 격리조치를 당했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성명에서 현재 신형 전염병이 경외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기때문에 정부는 앞으로도 전염병 예방작업을 계속 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번역/편집: 주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