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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중일한 정상회의 재개
2015년 11월 1일, 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가 한국 서울에서 제6차 중일한 정상회의에 참석했다.(촬영/야오다웨이(姚大伟))
2015년 11월 1일, 3년 6개월 만에 제6차 중일한 정상회의가 한국 서울에서 개최됐다. 3국 정상은 중일한 협력을회고하고 전망했으며 지역과 국제문제에 대해 견해를 나눴다.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회담에서 중일한 협력에 관한 6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 회의 후 3국은 <동북아 평화와 협력에 관한 공동선언(關于東北亞和平與合作的聯合宣言)>을 발표하고 중일한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속도를 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중일한 3국 정상회의 재개는 역사문제, 영토문제 등으로 냉각기에 있는 3국의 관계 완화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의미가 있었다. 또한 중일한 3국은 세계경제 구도와 국제교역 협력에서 중요한 위치에 서있어 3국이 교역 분야에서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 통합 과정과 글로벌 경제협력에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다.
4위 중한FTA 비준 발효
2015년 11월 30일, 중한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한국 국회를 통과했다.
2015년 11월 30일, 한국 국회는 표결을 거쳐 <중한FTA>가 비준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까지 중국이 맺은 국가간 무역액이 최대인 무역협정이고, 관련 분야가 가장 다양한 무역협정이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수출국이고, 최대 수입국이다.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중한FTA는 중국의 실질GDP를 0.34%포인트 성장시키고, 한국의 실질GDP를 0.97%포인트 올릴 것이다.
중한FTA가 발효되면서 중국인은 중국 국내에서 한국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됐고, 한국 기업과 상품의 중국시장 진출도 보다 원활하게 됐다. 중한FTA 협상은 2012년 5월 2일 공식 개시됐고 2015년 6월 1일 공식 체결됐으며 이번에 국회의 비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