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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중한 영화합작 ‘3.0시대’로 진입
2015년 중한 합작 영화 <20세여 다시 한 번(重返20歲, 한국명 수상한 그녀)>이 박스오피스 3억 5000만 위안을 기록하면서 중한 합작영화의 흥행 기록을 깼다. 사진/cfp
<중한 영화합작 협의(中韓電影合拍協議)> 체결로 한국 영화의 중국 진출에 유리한 조건이 마련됐다. <이별계약(分手合約)> 이후 중한 합작 영화 <수상한 그녀(重返20歲)>가 상영 한 달도 안 돼 박스오피스 3억 5000만 위안을 기록하면서 <이별계약>이 갖고있던 중한 합작 영화의 흥행기록을 깼다.
2015년 TV에서 시청률이 높은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모두 한국 프로그램과 관계가 있었다. <워스거서우(我是歌手, 나는 가수다)>, <바바취날(爸爸去哪兒, 아빠 어디가)>에서 <번파오바슝디(奔跑吧兄弟, 런닝맨)>까지 한국에서 판권을 매입하는 것에서 중한 공동 연구개발까지, 나아가 한국 연애오락계의 뛰어난 인재의 직접영입까지, 중한 양국의 연애오락 프로그램 협력은 ‘3.0시대’로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
업계 인사는 “현재 중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은 한국 연애오락 프로의 장점과 중국 본토의 니즈를 모두 수용할 수 있다”며 “3.0 시대의 도래가 중국의 자체 프로그램 개발력 향상과 발전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위 <랑야방(琅琊榜)> 한국에서 방영
중국 드라마 <랑야방(琅琊榜)>이 한국에서 절찬리에 방영됐다.
2015년 하반기 중국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중국 고대 궁중(宮中) 권모술수를 다룬 ‘랑야방’은 중국에서 첫 방송 2개월 만에 한국의 중화TV 채널에서 방송됐다. 방송 첫 날, 한국의 최대 검색엔진인 네이버에서 ‘랑야방’은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고 이 기세는 며칠동안 계속 됐다.
최근 중국 국산 드라마가 한국에서 많이 방영되고 있다. 예를 들어 <마이 선샤인(何以笙箫默)>, <견환전(甄嬛傳)>, <보보경심(步步驚心)>, <궁쇄심옥(宮鎖心玉)> 등이 한국에서 방영돼 수많은 한국 팬이 생겼고, 드라마 주인공들도 한국에서 인기 스타가 됐다. <보보경심>은 드라마의 성공으로 한국에서 원작 소설이 출간되기도 했다.(인민화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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