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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화보사: 2015년 중한관계 10대 ‘핫뉴스’

출처: 인민화보사 | 2016-01-14 10:56:19 | 편집: 왕범

5위 첫 ‘중한 관광의 해’ 개시

   2015년 1월 23일, "중국 관광의 해" 개막식이 한국 서울에서 개최됐다.

   2015년은 ‘중국 관광의 해’이자 중한 역사상 첫 ‘관광의 해’였다. 2014년 7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기간 동안 중한 양국은 2015년과 2016년을 각각 ‘중국 방문의 해’와 ‘한국 방문의 해’로 결정하고 여행과 인적 왕래 분야의 교류를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국가여유국과 주 서울사무소, 각급 관광기구, 대형 여행사는 한국의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적극 참여했다. 각 지역의 관련 기관은 한국에서 관광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2016년에는 중국이 ‘한국 방문의 해’ 관련 행사를 개최해 중국인에게 한국 관광을 소개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한 양국의 관광산업은 이미 연인원 10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6위 <중일한 공통 상용 한자표 800> 발표

   2015년 11월 30일, <중일한 공통 상용 한자표 808> 공식 발표회가 한국 서울에서 열렸다. (촬영/야오치린(姚琪琳))

   11월 30일, 4년 동안 편찬해 완성한 <중일한 공통 상용 한자표 800> 공식 발표회가 한국 서울에서 열렸다.

   이 한자표의 한자는 지난해 ‘동북아 명인회’에서 통과된 <중일한 공통 상용 한자표 800>이다. 한자표는 중국의 <현대한어상용자표>, 일본의 <신상용한자표>, 한국의 <교육용기초한자> 3종의 자료를 바탕으로 편찬됐다.

   한자표는 총표와 대조표로 나뉘고, 총표는 번체자의 형식으로 열거된다. 이중 번체자와 간체자 구분이 없는 한자가 550여 개이고, 3국에서 쓰는 법이 같은 한자는 540개 정도에 달한다.

   한자표 편찬에 참여한 한 학자는 “최근 중일한 3국이 역사문제에 대한 인식에 이견이 있지만 한자 등 공동의 문화배경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상호 교류와 협력, 더 나아가 민간의 진정한 화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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