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시드니 1월 14일] 호주뉴사우스웨일즈대학 글로벌 금융 연구소 파리보즈 모시리안 소장은 일전에 신화 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계 은행이 최근 《환 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의 경제 영향에 대한 분석은 결코 의외적이 아니었는 바, TPP의 미국과 호주 등 선진국 경제 성장에 대한 추진 효과는 가능하게 매우 제한적일 수 있다.
세계 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TPP가 공식 발효된 뒤, 선진국 경제는 그 중에서 큰 혜택을 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에 이르면, TPP는 단지 호주의 GDP 성장 약 1%만 끌어 올릴 수 있고, 미국은 심지어 1%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시리안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래 5년에서 10년 사이, TPP 내부 구성원 관계는 아마도 꼭 긴밀하지만 않을 것이며, 구체적 상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의 기타 역량이 어떻게 발전 변화하는가에 달렸다.”
호주의 많은 전문가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이미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등 기구가 있으며 이런 배경 하에 출범한 TPP는 더 많은 정치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모시리안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호주 등 국가는 아직 TPP의 모든 데이터, 정보와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아, 양적으로 TPP의 실제 수익을 계산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다. TPP의 최종 표현을 증명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5년 남짓한 협상을 거쳐,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멕시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2개 국가는 지난해 10월 TPP 협정에 일치하게 합의했다. 이 무역 협정은 글로벌 40%의 경제 산출량을 포괄하고 있는 데, 투자, 서비스, 전자 상거래, 정부 구입, 지적 소유권, 노동자 등 30개 장절이 포함된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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