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19일] (어우사(歐颯) 기자) 겨울이면 향기나는 초(scented candle)에 불을 붙인채 쏘파에 몸을 웅크리고 앉아 향기속에서 음악이나 책을 감상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코로 파고드는 향기에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음을 당신은 모를 것이다.
알라스테어 루이스 영국 요크대학교 대기과학 전문가는 "많은 향기나는 초에 포함되어 있는 리모넨은 초로 하여금 매력적인 감귤향을 풍기게 한다. 이 성분 자체는 무해하지만 공기속에 휘발된 후 오존과 화학작용을 발생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생성한다"고 지적했다.
향기나는 초가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춘등(常春藤), 천죽규(天竺葵), 라벤다 및 여러가지 양치(蕨類)식물 등 오염물 흡수작용이 강한 식물을 집안에 배치하면 위해를 제거할수 있다고 루이스는 밝혔다. 그외, 초에 불을 붙일때 통풍에 주의를 돌리라고 루이스는 권고했다. 그는 BBC 프로그램 "의사인 제 말을 믿으세요(Trust me,I'm a doctor)"에 출연해 실험을 선보였다.
습관적으로 향기나는 초를 사용하는 세 가정에 줄모초, 용혈수, 녹라꽃, 상춘등 등 네가지 식물을 배치함으로써 초기 및 한달후 공기성분을 측정했다. 이 실험은 마침 날씨가 추워지고 밤이 길어지며 또 많은 영국인들이 문을 닫은채 향ㅣ나는 초를 즐겨 사용하는 11월에 진행되었다. 실험결과, 한달뒤 집안의 리모넨 함량은 그대로인 반면, 포름알데히드 함량은 뚜렷이 감소되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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