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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갑부 상위 62명, 세계 절반 인구의 자산 총액과 맞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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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1-19 14:32:30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월 19일] (류시(劉曦) 기자) 18일, 국제 자선단체 옥스팜(Oxfam)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62명이 소유한 자산 총액이 세계 인구의 전반인 약 35억명 하위 빈곤인구의 자산 총액과 맞먹어 세계 빈부격차가 더욱 커졌다고 한다.

   옥스팜은 이 보고서는 “포브스” 글로벌 부자 리스트를 근거로하여 세계 갑부들 중 상위 62명의 자산 총액을 계산했는데 이들 중 약 절반은 미국에서 오고 17명은 유럽에서 왔으며 나머지는 중국, 브라질, 멕시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나라 및 지역에서 왔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부터 상위 62명 세계 갑부들의 자산 총액은 44% 증가한데 비해 세계 절반인구인 하위 35억 빈곤인구의 자산 총액은 41%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옥스팜의 말에 따르면 비록 국제 사회가 더욱 빈번하게 소득 불평등을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지만 “(불과) 지난 12개월간 세계 부유층과 기타(빈곤) 인구의 빈부 격차가 현저하게 커졌다.”고 했다.

   보고서는 또 커다란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 먼저 “해외 탈세 피난처”를 없애야 한다고 발표했다.

   옥스팜의 추측에 의하면 현재 전 아프리카 총 자산의 30%가 “해외 탈세 피난처”로 흘러들어갔는데 이것은 정부의 조세 수입이 해마다 약 140억달러의 손실을 보게 한다. 이 금액은 약 400만 아프리카 아동의 1년 의료 보건비용을 지불하고 충분한 인수의 교사를 고용하여 모든 아프리카 아동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금액과 맞먹는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커다란 “빈부차이”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것은 여성이라고 지적했다.

   옥스팜은 “보고서에 따르면 끊임없이 커지는 빈부격차 뒤에 숨겨진 또다른 중요한 추세는 거의 모든 선진국과 대부분의 발전국 중, 근로자 임금이 총 국민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데……글로벌 저소득 근로자는 주로 여성이다.”라고 발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이상 사진 출처:신화국제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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