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월 23일 테헤란에서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회견했다. [촬영/ 주펑(鞠鹏)]
[신화망 테헤란 1월 24일] (천쯔(陳贽) 하오웨이웨이(郝薇薇) 기자) 시진핑(習近평)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테헤란에서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이란 친선은 중국-이란 양대 민족이 우호적으로 교류해 온 유구한 역사에서 비롯된 것일 뿐만 아니라 가장 어려운 시기에서 양국 인민이 서로 돕고 양국간 호혜상생의 실무적인 협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각별히 소중하다. 현재 양국관계 발전은 새로운 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국측은 시종 이란을 신뢰할 수 있는 협력동반자로 간주해 왔으며 이란측과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돈독히 할 의향이 있다. 중국과 이란은 "일대일로"공동구축의 천연적 동반자라며 중국측은 이란측과 함께 발전 규획을 연결시키고 "일대일로"기틀 내에서 인프라와 상호연결, 생산설비, 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국간 협력이 양국 인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주고 양국간 친선이 보다 깊어지게 할 의향이 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중국이 이룩한 발전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이란에 대한 장기적인 지지에 사의를 표하면서 중국측과 전면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실속있게 실행하고 양국간 실무적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중국측이 제기한 "일대일로"창의가 시기적절하다며 이란은 "일대일로"연선의 중요한 국가로 "일대일로"건설 과정에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중요한 국제영향력을 갖춘 나라라면서 이란측은 중국측과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지역의 안보와 평화, 안정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표했다. (번역/ 리상화)
원문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