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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억 연인원의 대이동”, 한파속에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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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1-25 14:50:53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난징(南京) 1월 25일] (장잔펑(張展鵬) , 양사오궁(楊紹功) 기자) 24일, 40일간의 2016년 춘윈(春運)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22일부터 중국 각 지역의 기온이 대폭 하강하면서 폭설과 얼음으로 인해 고속도로 속도 제한 및 고속철 연착사태가 초래되었는데 난징지역 관내 경호(京滬)고속철만 해도 38편의 열차가 연착되었다.

   기타 성시(省市)도 장수(江蘇)처럼 “기록적 저온(低溫)”의 도전에 직면해있다. 23일, 베이징 기온은 영하 16도로 하강했으나 따스하고 쾌적하기로 유명한 중국 최남단 하이난(海南)성은 평균기온이 10~13도에 이르렀다.

   G7197편 열차에서 류잉(劉穎)은 기자에게 “춘윈은 더 높은 강도(強度)의 업무를 의미한다. 올해의 극단적 날씨로 우리는 업무상태에 일찍 들어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야외기온으로 기록된 영하 11도는 그녀가 사업에 참가한 이래 첫 사례라 전했다.

   1983년에 철도시스템에 배치된 천징메이(陳靜美)에게 이번 한파는 사뭇 인상깊다. 그녀는 “춘윈”이란 1985년에 제기된 단어라 지적하면서 주로 개혁개방후, 구정을 보내려 귀향하는 근로자들의 규모가 점차 많아지면서 구정 전후 철도 운수의 주요한 군체로 되었다고 피력했다.

   근년래 기록된 데이터에 의하면 춘윈기간, 중국인구로는 30여억 연인원이 유동한다. 2016년 춘윈에는 여객 29.1억 연인원이 운송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중 철로여객으로는 3.32억 연인원이 운송될 전망이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2.7% 높은 수준이다.

   G7197편 열차를 이용한 여러 여객들은 날씨는 춥지만 열차 실내는 열공급이 될뿐더러 연착사태도 없어 ‘춘윈 첫날’에 대해 어떻다할 인상이 없다. 그러나 ‘춘련(春聯)보내기’ 활동으로 명절분위기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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