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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월 28일] (어우사(歐颯) 기자) 나이가 많아지면 많은 사람들이 운전을 포기한다. 그러나 이것이 건강에 불리하다는 미국의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컬럼비아대학 유행병학 전문가가 55세 이상의 노인들을 상대로 16개의 건강연구를 진행한 결과, 운전을 멈춘 뒤 노인들의 인지능력 및 신체상황은 더 빠른 퇴화속도를 보이고 벗이나 지인들과의 사교범위도 51% 축소되었다. 여성이 운전을 멈출 경우, 남성에 비해 건강퇴화가 더 빨리 진행되고 운전을 멈춘 노인들이 양노원 혹은 양노보조시설에 들어갈 가능성은 4배로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많은 노인들에게 운전이란 단지 능력의 표현만이 아닌, “그들의 일상생활에 중요한 의의가 있으며 이는 자아공제력, 개인자유, 독립성의 중요한 표징”이라 연구원은 지적했다. 연구보고는 “미국 노인학회 저널”에 발표되었다. 보고의 작자중 한명인 델마 미렌즈는 운전을 멈춘 노인이 건강이 퇴화되는 것은 활동범위가 축소되었기 때문일 것이라 인정했다. 운전을 멈춰야 하는 나이가 되면 노인들은 자신의 상황에 근거해 활동이나 사교를 가급적 유지해야 한다고 그는 권장했다.
원문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