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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2월 3일] (챠오잉(喬穎) 기자) 커피를 하면 정신을 맑게 해주는 것외에 당신은 뭘 떠올리게 되는가? 영국 켄트대학의 최신 연구에 의하면 운동 전에 마시는 커피 두잔은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시, 신경세포가 분비하는 “아데노신 뉴클레오타이즈”라는 화합물로 인해 인간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연구진은 지원자들에게 플라세보 혹은 카페인 알약을 복용하게 한 뒤, 일련의 일반 운동항목을 진행하도록 했다. 지원자들이 개인적 운동감수에 대해 10점제로 점수를 매겨본 결과, 운동전에 플라세보를 복용한 것에 비해 커피를 마신 사람의 운동효과나 자아감각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시면 아데노신 뉴클레오타이즈의 역할을 억제함으로써 운동시 인간이 느끼는 유쾌함을 높여주고 운동에 더 큰 동력을 부여하며 운동시간을 평균 11% 연장해준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켄트대학 생리학자 새뮤얼 말꼬라 교수는 매 킬로그램 체중당 3밀리그램의 카페인을 보충하면 효과가 발휘된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65킬로그램 체중의 여성일 경우, 두잔의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야함을 뜻한다.
연구진은 " sports medicine " 잡지에 글을 발표해 "좋은 소식이라면 이(카페인)것이 안전하고 저렴할뿐더러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정신약물이라는 점이다"라고 서술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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