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 4일](저우둬워이(鄒多為) 기자) “미국 시장은 지금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의 한 고위 관리자는 일전에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기고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글로벌 증시와 대종 상품 시장의 폭락을 겨냥해, 골드만 삭스는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 증속 둔화의 세계에 대한 충격을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골드만 삭스 흐젤스(哈哲思)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일전에 베이징에서 있은 한 포럼에서 이와 유사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경제의 증속 둔화가 글로벌 경제, 특히 선진 경제권에 대한 영향이 과장되고 있다. 한편으로, 중국의 미국, 유로존 여러 국가에 대한 무역 위험이 제한적으로 노출되어 있고 다른 한편으로, 미국과 유럽의 금융 시스템 사이의 연관 관계도 비교적 취약하다. 때문에, 무역과 금융 두 가지 주요 연계 채널로 볼 때, 중국 경기 침체의 파급 효과는 제한적이다.
모사 발—라흐마니노프도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거대한 위험 노출은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 골드만 삭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은 미국 국내 CDP의 0.7%밖에 되지 않고, 미국 은행업의 중국에 대한 위험 노출은 은행 총자산의 0.8%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비해, 2007년 미국 은행업의 담보 대출에 대한 위험 노출은 은행 자산의 39%이다.
골드만 삭스 글로벌 투자 연구 부문의 추산에 따르면, 중국 GDP 성장률 1% 하락이 미국 GDP 성장에 대한 직·간접적 영향을 합쳐도 0.1%밖에 되지 않는다. IMF에서 이에 앞서 추산한 데 따르면, 중국의 GDP 성장률이 1% 하락하면, 글로벌 경제 성장은 이로 인해 0.05% 둔화될 것이라 한다. 골드만 삭스의 연구를 보면, 이상적이지 못한 시나리오로 추정하더라도, 즉 중국 국내 소비 수요의 증속이 2% 더 둔화되고, 위안화 환율 약세가 계속되어, 미국과 유럽 경제가 아무리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해도 겨우 0.2내지 0.3% 좌우이다. 하지만, 두엔제 골드만 삭스 아시아 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베이징 포럼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경제의 둔화는 일부 동 아시아 경제권, 특히 중국 수출 유사도가 높은 경제권으로 놓고 볼 때, 영향이 좀 클 수 있다. 이런 국가에는 일본, 한국, 태국 등이 포함된다. 그는 또 이렇게 밝혔다. 중국이 현재 겪고 있는 경제 전환은 필요하고 장기적일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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