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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중국에 대한 편견을 제거해줄 효과적인 방법은 중국 방문이다- “내가 바라보는 칭다오” 저자 에이그와의 인터뷰

출처 :  신화망 | 2016-02-04 09:42:40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프랭크퍼트 2월 4일] (선중하오(沈忠浩) 선정닝(申正寧) 라오붜(饒博) 기자) “나는 중국에 참 많이도 다녀왔다. 50번 다닌 이후로는 더 세어보지도 않았던 것 같다…” 이는 77세의 노르베르트 에이그가 지난 1일, 프랭크퍼트에서 신화사 기자의 특별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상대적으로 정확한 차수를 요구하자 지긋한 연세에도 정신만은 강건한 이 노인은 약간 생각하더니 “아마 100번은 넘지 않았나싶다”고 대답했다.

   이날, 에이그가 저술한 “내가 바라보는 칭다오(我眼中的青島)”가 주 프랭크퍼트 중국총영사관에서 새책 발표회를 가지면서 중국, 독일 양국의 내빈 수백명이 모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 도서들은 죄다 팔렸다. 에이그는 “이는 개인적 작품으로 내가 1989년이래 칭다오에서 보고 들어온 이야기를 서술한 책”이라 소개했다.

   “어렸던 학생시절부터 나는 벌써 중국에 짙은 흥취를 느꼈고 독일의 식민지였던 칭다오 역사를 접했었다.” 중국과, 칭다오와 어떻게 맺은 인연인지를 묻자 “1989년, 당시 주 연방독일 중국대사였던 메이자오룽(梅兆榮)이 칭다오는 아름다운 도시이며 휴가를 보낼만한 곳이라 나에게 추천했다”고 답했다.

   칭다오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어 에이그는 의외의 기쁨을 맛보았고 이 도시에 깊이 매료되었다. 칭다오가 휴가나 요양에 이토록 적합한 해변도시라는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그는 말하면서 이곳에서 사람들은 역사도 학습할 수 있다고 회상했다.

   에이그가 보았을때 칭다오는 중국의 대외개방에서 하나의 창구로 되며 칭다오의 발전과 변화는 세계에 융입되는 중국의 축소판이기도 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야말로 중국에 대한 독일인들의 편견을 없애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에이그는 지적했다. 칭다오뿐만아니라 신장(新疆), 랴오닝(遼寧), 충칭(重慶), 후베이(湖北), 하이난(海南) 등 수많은 지방에도 그의 발자욱이 남아있다. 에이그는 “중국의 빠른 발전은 연해지구에서만 구현되는 게 아니다. 내륙지구, 서부지구의 변화도 거대하다”고 말했다.

   퇴직후의 에이그는 주변의 벗이나 독일 대중들을 향해 중국을 소개하고 그들에게 중국 방문을 추천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편견을 극복시키려 애쓰는 한편, 독일-중국 민간 교류의 추진에 진력하고 있다. 2012년, 에이그는 중국 남자축구 전 감독 슬라프너 등 독일벗들과 함께 제1회 독일-중국 U16 청소년 축구 요청시합을 조직했다. 연속 3회 거행된 이 시합은 중국-독일 청소년 교류, 중국-독일 축구 교류에 한줄기 새로운 뉴대를 더해줬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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