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항저우 2월 5일] (장샤오청(臧曉程) 황샤오(黃筱) 기자) “일단 이런 사탕을 먹어본 사람이면 꼭 다시 사러 옵니다”, 흥성흥성한 서양잡화점, 짙은 눈썹에 큰 눈을 가진 청년 저우웨이(鄒偉)가 얼굴에 자신감으로 가득한채 던진 말이다. “서양잡화”를 팔고있는 이 매점은 이우(義烏) 국제상업무역 제5기 수입관 연합보세(保稅)구역에 위치해 있다. 저우웨이는 이 “서양” 상품직판센터의 점장이다.
“러시아 kpokaht 사탕은 올해의 ‘인기제품’이에요.” 저우웨이는 한편으로는 소개하면서도 가격을 묻는 고객들에게 꼬박꼬박 대답했다. 새해가 가까워지면서 캐셔앞에 줄지어선 인파는 매장 문앞까지 이어졌다. “환영받는 수준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죠. 러시아 수입산 ‘kpokaht’는 화려한 포장, 감미로운 이야기, 정채로운 마케팅이 없이도 이토록 거센 인기를 몰고 온거에요, 우리 가게만 보아도 15일에 4만~5만근씩 팔고요, 기차 한바곤에 담을만한 kpokaht는 열흘이 되기도 전에 다 팔려버렸어요”라 저우웨이는 말했다.
대체 어떤 사탕이길래 이런 상업적 마술을 선보이는걸까?
“사실 알고보면 속에 땅콩과 살구씨를가 들어있는 딱딱한 사탕일뿐입니다. 사탕 껍데기는 초콜렛으로 뒤덮혀 있고요. 바삭바삭하고 달콤하며 부드러워요.” 사탕이 이처럼 큰 인기를 가지게 된데는 “서양사탕”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 새해분위기에 어울리는 훌륭한 맛, 저렴한 가격 등 원인이 작용했을 것이라 저우웨이는 분석하면서 “여기서 판매되는 가격이라면 kpokaht 사탕 한알당 약 5, 6마오(毛)”이라 말했다.
“수입을 강화하는 것은 이우가 체제 전환 업그레이드를 이뤄감에 있어서의 3대 발전방향중 하나로 된다.” 이우 국제상업무역성 수입상품관 책임자 허진파(何金法)는 “kpokaht의 ‘전설’은 수입무역을 강화하고 일본, 한국, 유럽 위주의 일용품 소비를 추진하려는 우리의 전략적 결심을 더욱 돈독히 했다”고 소개했다. 이제 수입상품관은 품질을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중국인들의 다원화한 소비수요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이우의 “서양식 설맞이용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우세라고 저우웨이는 소개했다. 1차적 공급원인 이유로 일반 대형 슈퍼의 수입구 식품들에 비해 가격은 30% 좌우로 저렴한 편이며 새해전 일정기간은 1일당 10여만위안의 영업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1월 중순에 열린 국제상업무역성 쇼핑 패스티벌에서 “서양식 설맞이용품”은 인기를 충분히 구현했다. 이우 현지인들만 쇄도한게 아니라 소문을 들은 닝보(寧波), 항저우(杭州), 상하이(上海)의 “쇼핑족”들도 몰려들어 새해 첫 “소탕전”을 보여줬다. 허진파는 2016년 쇼핑 패스티벌이 진행된 9일사이 성사된 금액은 1.147억으로 지난 2015년 쇼핑 패스티벌에 비해 1일당 평균 47%의 증폭을 기록했다고 허진파는 소개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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