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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춘제 역사 1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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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2-08 10:24:19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사 톈진 2월 8일] (저우룬지엔(周潤健) 기자) 8일은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이며 중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전통명절인 춘제(春節)이다. 중국은 신해혁명(辛亥革命)으로 청(淸)왕조를 전복한 이후인 1914년부터 음력 정월 초하루를 지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날로 하고 "춘제"라 이름지어 휴일로 정했다고 전문가는 지적했다. 이렇게 계산해볼 때 병신년 원숭이해의 정월초하루는 103번째로 맞이하는 춘제이다. 

   문허자료의 기록에 따르면 한 해를 마감하고 새 해를 시작하는 날인 "설(過年)" 은(殷)나라와 상(商)나라 시기 연말 연시에 신과 조상들에게 제를 지내는데서 유래했으며 처음에는 날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진(秦)나라 이전에는 선후하여 12월과 11월 10월의 첫째날이 "설"이었다. 그러다가 한무제가 "태초력(太初歷)"이라는 역법을 실행하면서부터 정월초하루가 한 해를 시작하는 "설"날이 되었다. 은나라, 상나라에서 청(淸)나라까지 "설"은 "원진(元辰)", "세조(歲朝)", "원일(元日)", "원단(元旦)"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웠다. 

   여우궈칭(由國慶) 텐진시 민속전문가는 1911년 신해혁명으로 청 왕조가 전복된후 정부는 양력을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양력 1월1일을 "원단"으로, 음력 정월 초하루를 "춘제"라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춘제라는 명칭은 공식적인 명명돼 발표되지는 않았다. 오늘날 말하는 "원단"과 "춘제"는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하기 바로 전인 1949년 9월 27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기 전체회의가 채택한 결의에서 결정되었다. (번역/박금화)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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