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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대비 대폭 증가된 춘제소비... 中 경제 활력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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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2-16 10:50:30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2월 16일] 네이멍구(內蒙古) 후허호트(呼和浩特)시 허린거얼(和林格爾)현에 “농촌타오바오(農村淘寶)” 프로젝트가 정착하면서 컴퓨터 사용도 불가능하던 어젯날의 촌민들 모두가 인터넷 구매를 실천하게 되었다.

(자료 사진)

   치인슈(戚銀秀)는 지난해말 허린거얼현 헤이라오야오(黑老夭)촌 농촌타오바오매점이 개업된 이래, 이를 가장 일찍 “맛본” 촌민이다. 춘제(春節)기간, 헤이라오야오촌의 농촌타오바오매점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었고 설맞이용품을 구매하려는 촌민들이 수시로 찾아왔다. 구매하는 용품도 다양했는데 새해를 맞이해 입는 새 옷을 찾는가하면 손님 접대시 차려질 간식, 사탕을 찾는 이도 있었고 세탁기나 TV를 포함한 비싼 가격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이들도 있었다.

[촬영/ 황제셴(黄杰显)]

   인터넷 소비를 두려워하지 않고 인터넷 소비를 시도하며 인터넷 소비를 원하는 헤이라오야오촌 촌민들의 모습은 중국경제의 한 활력적인 측면을 구현해주고 있다. 상무부가 발표한 정보에 의하면 섣달 그믐날 밤에서 정월 초 엿새까지 전국 소매 및 요식기업들이 실현한 판매액은 7540억 위안으로 지난해 춘제 황금주간에 비해 11.2% 성장했다.

   고속철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국내 관광붐이 촉진되었다. 많은 청년들은 집에서 새해를 맞이하던 과거의 전통에 더이상 구속되지 않은채 부모를 모시고 “새해관광”을 떠남으로써 설경(雪景)을 감상하거나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내는 등 특별한 춘제를 보내기도 했다.

(자료 사진)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주민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21966위안으로 2014년에 비해 8.9%의 명목성장을 이뤘는데 그중 가격요소를 배제할 경우 7.4%의 실질성장으로 기록되었다. “여유돈”, “여유시간”을 가진 시민들이 늘었고 출행염원이 증가되었는바 여정에서 먹고 마시는 씀씀이도 더 두둑해졌다.

   시대가 변화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함과 더불어 중국의 전통적 춘제에는 "유행, 현대화한" 원소가 더 많이 더해지게 되었다. 턴센트 위챗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원숭이해 춘제기간(섣달 그믐날 밤에서 정월 초 닷새까지)에 뿌려진 위챗 훙바오(紅包, 세뱃돈)만 321억차에 이르렀는바 누계 5.16억 인구가 훙바오를 뿌리는 방식으로 명절의 즐거움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해 춘제 6일사이 뿌려진 훙바오가 32.7억차였다는 점에 비교했을때 이는 근 10배 증가된 수준이다.

(자료 사진)

   춘제에 영화를 보는 것은 중국의 새해맞이 풍속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2월 8일부터 13일(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초 엿새까지)까지, 전국 영화 흥행수입은 30억 위안에 도달하면서 지난해 동기대비 67% 성장, "사상이래 최강 춘제수입"으로 떠올랐다. (류환(劉歡) 왕야오(王垚) 위쟈(於嘉) 선양(沈洋) 쉬양(徐揚) 쉬샤오칭(許曉青) 주칭(朱青) 취재기자)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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