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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대변인, 미국-아세안 지도자 비공식회의 관련 질문 답변

출처 :  신화망 | 2016-02-18 08:54:48  | 편집 :  리상화

 

(사진/중국 외교부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2월 18일] (진뤄청(靳若城) 기자)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에 있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아세안 지도자 비공식회의와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15일부터 16일까지 미국과 아세안 국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도자 비공식회의를 진행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중에는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고 지역 및 해상 평화안전을 수호하는 등 내용이 망라된다.

   이에 대해 훙레이 대변인은 중국측이 이전에 지적했다싶이 중국측은 미국과 아세안 국가간 관계발전을 환영하며 동시에 이런 관계는 본 지역 각측의 적극적인 연동과 협력에 이로우며 본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유리하다고 인정한다고 표했다.

   훙레이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개별적인 국가들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남중국해 문제를 부각시키려는 속셈이 있지만 절대 대부분 아세안 국가는 그렇게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수법은 지역 국가간 상호 신임에 손해를 주고 지역 국가가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노력을 방해 또는 파괴하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측은 아세안 국가와 함께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계속 수호하고 관련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각측은 응당 중재 등 방식을 통해 평화적으로 남중국해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며 남중국해분쟁지역에 해안간척, 시설신축과 군사화를 중지할 것을 촉구한 동시에 미국은 국제법이 허락하는 지역에서 계속 운항과 비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훙레이 대변인은 중국측은 관련 보도를 주목하고 있다고 표하고 나서 사실 이는 미국 지도자가 처음 남중국해문제에 대해 발표한 언론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남중국해문제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응당 언행을 신중히 해 직접 당사자측이 협상 담판을 통해 평화적으로 관련 분쟁을 해결할수 있는 양호한 분위기를 만들어야지 어떤 기회를 빌어 남중국해문제를 과대 평가하고 정세의 긴장감을 형성하며 지역 국가간 관계를 부추키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아세안 관계 문제에 대하여 훙레이 대변인은 중국측은 줄곧 아세안과의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해 왔고 아세안과 모든 대화 동반자와 친선협력을 전개하기를 원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의향이 있다고 표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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