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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매체, 노점서 中관광객만 바가지 씌우는 실태 질책: 관광객들 다 일본으로 발 돌렸다

출처 :  신화망 | 2016-02-19 09:22:21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2월 19일] 한국매체는 춘제(春節)휴가기간 한국관광을 나선 25세의 중국인 치엔(錢)모가 서울 동대문 노점에서 김밥 한줄을 1만원에 구입한 사례를 보도한 적이 있다. 치엔모는 자신이 바가지를 썼다는 것을 알았지만 다투기 싫어 요구하는대로 돈을 지불했다고 한다. 그러나 귀국한 뒤 그는 웨이보(微博)에 “노점 상인들이 내가 중국인임을 알아채고는 가격을 올려버렸다. 두번다시 한국에 가고싶지 않다”고 글을 올렸다.

   한국 “조선일보” 웹사이트가 2월 16일에 보도한데 의하면 올해 춘제기간, 일본은 한국에 비해 더 많은 중국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업체인 “CTRIP”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춘제기간, 해외관광을 떠난 중국관광객 600여만명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들로는 태국, 일본, 한국 등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은 일본을 앞지르며 2위를 차지했다.

   중국관광객에 대한 여러가지 불법행위가 중국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을 약화시킴과 동시에 그들이 기타 국가로 발을 돌리는 주요원인이라고 보도는 서술했다. 그러나 이런 불법행위는 올해 춘제기간에도 감소되기는 커녕 되려 상승했다.

   2월 15일, 한국 경찰청은 “춘제기간을 포함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위조상품 판매, 무등록 숙박업소 운영, 택시ㆍ콜밴 불법 운영 등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불법행위 414건을 적발하고 10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불법행위가 149건 적발된 것에 비해 올해는 동기대비 177% 증가되었다. 위조상품 판매, 가격 미표시 등 소비 관련 불법행위가 가장 많았으며 178건을 기록했다. 무등록 숙박업소 운영이 84건, 택시ㆍ콜밴 불법 운영이 22건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관광객들의 신고 1154건중 쇼핑 관련 신고가 32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 바가지 행위 및 태도 관련 신고가 67.8%를 차지했다.

   원문출처: 참고소식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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