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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관계의 “덧셈과 뺄셈”을 잘 이행해야

출처 :  신화망 | 2016-02-27 09:35:14  | 편집 :  왕범

   오바마 미국 대통령(앞줄 왼쪽)이 2월 24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국을 공식 방문중인 中 외교부장 왕이(王毅, 앞줄 오른쪽)를 회견했다. (사진/미국 백악관 제공)

   [신화망 워싱턴 2월 27일] (즈린페이(支林飛)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공식 방문하여 조선반도 국세, 남중국해 등 중대문제에 관해 미국 측과 폭넓은 협상을 전개했다. 중미관계에 대해 이번 방문은 소통을 중시하고 이해를 증진하는 면에서는 “덧셈”을, 문제를 대하고 이견를 제어하는 면에서는 “뺄셈”을 제시했다.

   “덧셈”이란 실무협력의 확장을 의미한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체로 존재하는 중미 양국은 경제나 이익이 깊이 융합되어 있다. 쌍방은 오직 협력해야만 윈윈을 이룰 수 있고 다툼은 모두에게 불리하다. 핵 비확산에서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중동평화에서 아시아-아프리카 발전에 이르기까지, 모두 중미의 조화협력을 수요로 하고 있다. 미래에 중미 공동이익은 확대될뿐,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고 협력이 필요하거나 협력할 수 있는 영역은 확장될뿐, 좁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뺄셈”이란 이견의 양호한 제어를 의미한다. 최대 개발도상국과 최대 선진국인 중미 양국간에 모순 발생은 피면할 수 없다. 그러나 쌍방이 모순을 직시하고 밀접히 소통하며 오해를 제때에 제거하고 이견를 건설적으로 제어할 시 작은 문제가 큰 사건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관건적 시각에 이뤄진 미국 방문에서 왕이는 중미관계를 위한 훌륭한 “덧ㆍ뺄셈”을 제시했다. 현재 중미간에는 협력이 필요하거나 협력할 수 있는 일은 매우 많은바 이런 협력은 쌍방의 전략이익에 부합될뿐더러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된다.

   남중국해 문제는 중미간의 쟁점이 아닐뿐더러, 쟁점이 되어서도 안된다. 미국정부는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겠다던 약속을 실제적으로 이행하고 중국 측 이익에 대한 침해를 중단함으로써 중미관계의 주요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 중국정부는 미국이 중미관계의 안정적 발전국면을 아끼고 수호하며 안광을 먼 곳에 두고 편견을 없애며 진정으로 중국과 마주보고 함께 나아감으로써 쌍방이 신형 대국관계를 구축함에 있어서 새 진전을 얻도록 확보하길 희망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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