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외교부 공식 사이트)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2270호 결의는 전면적이고 균형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 결의를 집행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이며 중국은 착실하게 전면적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조무역액이 조선 대외무역 총액의 90%를 차지하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2270호 결의를 집행하는 책임이 주로 중국에 있다는 일부 평론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훙레이 대변인은 안전보장이사회 제2270호 결의는 그 방향이 명확한바 바로 조선 핵문제를 저지하는 한편 조선의 민생과 인도주의 수요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결의에는 6자회담을 재개하고 정치 및 외교 방식으로 동북아 정세를 완화하는 등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이 결의는 전면적이고 균형적으로 집행돼야 하며 어느 한 방면을 의도적으로 돌출히 하고 다른 영역을 홀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훙레이 대변인은 이밖에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집행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이며 어느 한 측의 일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중국은 착실하게 그리고 전면적으로 결의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측이 실질적이고 전면적으로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집행할 것을 희망하며 6자회담 재개, 긴장태세 유발 행동을 취하지 않는 등 방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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