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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차이나 박근태 총재 특별 인터뷰: 中 친환경발전이 외자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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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3-16 08:26:33  | 편집 :  이매

   [신화망 베이징 3월 16일] 올해 양회에서 중국경제 하행압력은 해내외에서 보편적으로 주목하는 초점이 되었다. 그런 압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역에서 끊임없이 나타나는 새로운 기회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중국 경제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그럼 양회 기간에 방출되는 경제 메세지들은 국내외 기업들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인가? CJ차이나 박근태 총재가 신화망의 특별 인터뷰를 수락한 자리에서 중국의 주요한 경제 정책이 많은 국가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외자 기업에 대해서는 중국을 떠나서 마케팅 계획을 논의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중국의 친환경적 발전과 ‘일대일로’ 전략에 참여하는 것이 외자 기업의 발전에 최선의 선택이라고 표시했다.

   기자: 중국 “양회” 기간에 다루어지게 될 의제에 총재님께서도 관심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총재님께서는 어떤 의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까? 또 말씀하시는 해당 의제는 중국 CJ그룹과 어떤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박근태 총재: 다 이시다시피 중국의 “양회”는 중국 지도부가 향후 5년간의 발전 로드맵과 핵심 정책을 논의하는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로 알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중국의 주요 경제 정책은 한국을 비롯하여 많은 국가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기에 저희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양회” 기간에 주로 논의할 “13차 5개년 규획” 중 문화산업의 육성 발전 계획과 “일대일로” 정책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샤오캉 사회의 달성과 친환경 발전, 일대일로 정책 등에 대해서도 CJ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볼 계획입니다.

   기자: 총재님께서도 앞에서 언급한 “일대일로” 정책은 이번 “양회”기간에도 많이 다루어지게 될 중요한 의제중의 하나입니다. 중국 CJ그룹이 중국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동참을 한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박근태 총재: 현대판 실크로드라 불리는 “일대일로” 정책은 동북아 기점으로부터 60여 국경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무역 통로로서 유라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물류 공동체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는 개방적이고 막힘이 없는 물류분야의 단일 시장 개막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CJ 역시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큰 기대를 가지며, 저희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물류 인프라 구축중에 유라시아 발전에 CJ도 함께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올해 초부터 발효되기 시작한 한.중 FTA는 2016년 양국의 무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될 전망입니다. FTA 발효는 CJ그룹에 어떤 영향이 있습니까? 또한 FTA 발효에 따라 중국 CJ 그룹의 전략과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박근태 총재: 한중 FTA 체결로, 새로운 양국의 경제 관계가 구축이 되는 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한중 FTA는 앞으로 양국의 경제 발전의 새로운 활력소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한중 FTA를 통해 한중 양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무척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한중 양국간의 유형의 경제적 효과가 뛰어넘어서,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큰 효과를 내서 양국이 모두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고, 특히, 저는 한중FTA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서비스 문화분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의 드라마나 음악, 영화 등의 한류의 열풍이 아시아를 뛰어넘어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는 것을 모두 다 보고 계실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한류의 콘텐츠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관련한 다양한 산업 분야가 함께 발전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벌써 중국에서 30여년 가까이 지내면서 양국 간의 문화적 유사성과 오랜 교류를 상호간의 문화산업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오래된 역사와 더불어 정말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한국의 현대적 콘텐츠 개발 역량과 더해진다면 한중 양국이 전세계의 서비스 문화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문화 산업의 발전과 산업화에 있어서 국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격을 높이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크고 작은 경제적 파급 효과도 많은 측면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양국간의 서비스문화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총재님의 “중국 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총재님 개인의 중국 꿈은 무엇입니까?

   박근태 총재: 저희 CJ그룹의 중장기 목표는 2020년 그룹 매출이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을 통해 ‘그레이트 CJ’의 비전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룹의 “Great CJ”라는 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중국에 있으며 이루고 싶은 “CHINA DREAM”, 중국의 몽(梦), 중국의 꿈에 대해 말씀 드리면, 중국에서 No.1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해서 중국 인민들에게 사랑받는 CJ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고 사업적으로는 중국의 사업매출이 한국을 초과해서 가장 큰 사업부로 성장시키는 것이고, 이를 통해서 중국 역내의 임직원수가 10만 명을 넘는 규모로 성장시키는 것이 저의 CHINA DREAM 입니다.(글/ 전명, 리매, 동소교, 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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